24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금액 기준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은 33.1%로 직전 최고치였던 올해 1분기 32.4%를 뛰어 넘었다.
삼성전자의 3분기 TV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9% 늘어난 1485만대다. 금액 기준으로는 총 93억1563만 달러치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했다.
이 같은 점유율 상승세는 프리미엄 라인인 QLED TV가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작년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33만대의 QLED TV를 판매했다. 80형 이상의 초대형 TV 시장에서도 금액 기준 53.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글로벌 TV 시장은 6287만대, 281억5300만 달러치가 팔려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7%, 11.8% 성장했다.
LG전자는 금액 기준 16.6%의 점유율을 차지해 2위에 올랐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jisuk61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