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한전자공학회에 따르면 학회는 정은승 사장이 한국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 및 위상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게 평가하며 올해의 대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정 사장은 35년 이상 반도체 공정 기술 개발에 매진해 왔다.
정 사장은 지난 2017년 삼성전자 파운드리 초대 사업부장으로 부임한 이래, 극자외선(EUV) 노광 기술과 비휘발성램(MRAM) 공정 기술을 세계 최초로 양산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삼성전자의 5나노 공정 등 초미세공정 기술개발을 주도해 매출증가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 사장은 윤종용 전 부회장, 김기남 부회장에 이어 삼성전자 사장단 중 대한전자공학대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lenno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