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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그룹 정기 임원인사···‘오너 2세’ 홍정국 사장 승진

BGF그룹 정기 임원인사···‘오너 2세’ 홍정국 사장 승진

등록 2020.11.27 15:36

수정 2020.11.27 15:39

정혜인

  기자

BGF리테일, 상품혁신TFT 신설···해외사업실 강화

왼쪽부터 홍정국 BGF 대표이사 사장, 오정후 BGF 전략기획실장 전무, 안기성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 전무, 장영철 BGF리테일 상품해외사업부문장 전무. 사진=BGF그룹 제공왼쪽부터 홍정국 BGF 대표이사 사장, 오정후 BGF 전략기획실장 전무, 안기성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 전무, 장영철 BGF리테일 상품해외사업부문장 전무. 사진=BGF그룹 제공

BGF그룹의 오너 2세 홍정국 BGF 대표가 사장으로 승진한다.

BGF그룹은 2021년 정기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홍 대표 등 8명의 임원에 대해 승진시키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사와 조직개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조직 안정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미래 성장과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편의점 CU의 운영사 BGF리테일은 현장조직 정비와 함께 상품혁신TFT를 신설하고 해외사업실 조직을 강화했다. 대외 환경 변화 대응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것이다.

이번 인사를 투자사 BGF의 홍정국 대표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다. 홍 대표는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그룹 전반의 신성장 기반을 발굴 및 육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BGF그룹 관계자는 “조직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잠재력 있는 인재를 전진 배치함으로써 유통환경 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를 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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