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 어울림 스퀘어는 지난 8월 20일부터 8월 21일까지 양일간 청약 접수를 받았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 단지는 최고 경쟁률(전용 69㎡A(청년) 5.7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정당 계약 역시 약 2개월이라는 빠른 시간 내에 모두 체결될 수 있었다.
평택 고덕 어울림 스퀘어는 지하1층~지상 최고 20층, 13개동, 전용면적 69~105㎡, 총 660가구로 구성됐으며, 중소형 평면부터 대형 평면까지 골고루 구성해 수요자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이 단지는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한 합리적인 임대료로 최소 8년 동안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해 인기를 끌었다. 임대료 상승률도 2년의 5% 이하로 책정돼 입주자들의 부담을 덜어줬으며. 입주전 상황에 맞는 전환임대조건으로 부담 없는 임대여건을 제공했다.
입지를 보면 이 단지는 홈플러스(송탄점) 등 상업시설이 가까이 있으며, 고덕신도시 행정타운도 인근에 추진 중에 있다. 단지 주변으로 고덕수변공원과 어린이공원, 서정리천, 함박산 등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며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금호건설의 차별화된 설계도 눈에 띈다. 먼저 높은 조경면적비율(44%)을 적용해 단지를 공원처럼 꾸몄으며, 단지 안에 물놀이 쉼터 등을 비롯해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춘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입주민들이 친목을 나누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중앙광장도 들어선다.
여기에 어린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과 입주민의 체력 단련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는 북카페, 입주민들의 가족행사나 각종 회의 등을 할 수 있는 주민나눔카페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도입했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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