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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43.8%···부정평가는 하락

문 대통령 지지율 43.8%···부정평가는 하락

등록 2020.11.30 15:14

유민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30일 43.8%를 기록했다. 특히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하락했다.

이날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실시한 11월 4주차(23~27일)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1.1%포인트 상승한 43.8%(매우 잘함 23.9%, 잘하는 편 19.9%)로 조사됐다.

특히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0.8%포인트 하락한 52.2%(매우 잘못함 38.3%, 잘못하는 편 13.9%), ‘모름·무응답’ 은 0.3%포인트 줄어든 4%로 각각 집계됐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8.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며 “중도층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하락했는데 이는 코로나 극복 기대 요인이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5.9%P↑, 24.2%→30.1%, 부정평가 65.3%), 인천·경기(2.9%P↑, 41.4%→44.3%, 부정평가 51.3%), 부산·울산·경남(1.9%P↑, 39.5%→41.4%, 부정평가 54.4%)에서 상승했다.

반면 광주·전라(1.4%P↓, 73.6%→72.2%, 부정평가 26.2%)에서는 하락했다.

이어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2.6%P↑, 38.7%→41.3%, 부정평가 55.6%)과 진보층(0.8%P↑, 71.2%→72.0%, 부정평가 24.6%)에서 상승했고 보수층(1.3%P↓, 19.9%→18.6%, 부정평가 79.9%)에서는 떨어졌다.

또한 성별로 여성(4.3%P↑, 42.5%→46.8%, 부정평가 48.3%)에서 오르고 남성(2.2%P↓, 43.0%→40.8%, 부정평가 56.1%)에서는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9.3%P↑, 35.6%→44.9%, 부정평가 48.3%), 50대(6.0%P↑, 41.3%→47.3%, 부정평가 51.4%)에서 상승했으며, 70대 이상(6.7%P↓, 36.9%→30.2%, 부정평가 62.6%), 30대(5.5%P↓, 49.9%→44.4%, 부정평가 52.6%), 40대(1.1%P↓, 55.9%→54.8%, 부정평가 41.5%)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5만6676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16명 응답을 완료해 4.4%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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