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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금융사, 이번주 사장단 인사···최영무 유임 여부 촉각

삼성 금융사, 이번주 사장단 인사···최영무 유임 여부 촉각

등록 2020.12.02 10:55

수정 2020.12.02 14:08

장기영

  기자

3~4일 금융계열사 사장단 인사 단행할 듯올 초 3개 계열사 대표 교체로 인사폭 축소삼성카드 김대환, 사장 승진 여부도 관심

삼성그룹 금융계열사 대표이사. 그래픽=박혜수 기자삼성그룹 금융계열사 대표이사. 그래픽=박혜수 기자

삼성생명을 비롯한 삼성그룹 금융계열사 사장단 인사가 이번 주 내에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 금융계열사는 오는 3~4일 중 2021년도 사장단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삼성전자와 관계사에 이어 물산, 금융 또는 금융, 물산 순으로 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계열사는 올해 초 5개 계열사 중 3개 계열사 대표이사가 교체돼 내년도 인사에서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최대 관심사는 임기 3년을 채운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의 유임 여부와 올해 초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대환 삼성카드 부사장의 사장 승진 여부다.

김대환 부사장과 함께 올해 초 대표이사가 된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 심종극 삼성자산운용 대표는 유임이 유력하다. 같은 시기 최영무 사장과 함께 유임된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도 유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영무 사장은 손해보험 전문가로서 지난 3년간 회사를 비교적 안정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 속에 유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1963년생인 최 사장은 1987년 삼성화재 전신인 안국화재 입사 이후 34년간 근무해 온 일명 ‘원클럽맨’이다. 인사팀 상무, 전략영업본부 전무, 자동차보험본부 부사장 등을 거쳐 2018년 3월부터 대표이사로 재직해왔다.

개별 재무제표 기준 삼성화재의 올해 1~3분기 당기순이익은 6289억원으로 전년 동기 5859억원에 비해 430억원(7.3%) 증가했다.

올해 대표이사 데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대환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계속 회사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1963년생인 김 부사장은 옛 삼성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 금융일류화추진팀 출신이다. 삼성생명 경영지원실 상무, 전무, 부사장(CFO) 등을 거쳐 올해 3월부터 삼성카드 대표이사로 재직해왔다.

개별 재무제표 기준 삼성카드의 올해 1~3분기 당기순이익은 3468억원으로 전년 동기 2810억원에 비해 658억원(23.4%) 늘었다.

삼성 금융계열사들은 사장단 인사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 중 임원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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