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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리니지’ 트릭스터M, 사전예약 300만 돌파···엔씨 흥행 기록 잇는다

‘귀여운 리니지’ 트릭스터M, 사전예약 300만 돌파···엔씨 흥행 기록 잇는다

등록 2020.12.02 10:55

장가람

  기자

사전 예약 한 달 만에 300만 돌파캐주얼 게임으로 이례적인 성과

(사진-엔씨소프트)(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트릭스터M’이 사전 예약자 300만을 돌파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0월 28일 사전 예약 시작 후 약 한 달만의 놀라운 성과다.

트릭스터M은 엔씨소프트 개발 자회사인 엔트리브소프트가 12년간 서비스한 ‘트릭스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개발되는 게임이다. 수준 높은 2D 그래픽과 독특한 드릴 액션 등 원작의 주요 요소를 계승한다. 캐주얼한 게임성에 엔씨의 개발 노하우와 기술력이 결합돼 ‘귀여운 리니지’라는 별명도 있다.

통상 사전예약자 300만명 돌파는 하드코어 게임이라고 불리는 대형 MMORPG 장르에서만 드물게 볼 수 있었다. 트릭스터M과 같이 캐주얼한 게임에서 이 정도의 사전 흥행은 이례적인 일이라는 평가다. 특히 한 달 만에 300만을 돌파하는 등 빠른 기록은 ‘리니지’ IP를 활용한 게임을 제외하고는 찾아보기 어렵다.

트릭스터M의 이와 같은 사전 흥행은 원작 팬뿐 아니라 새로운 게임을 기대하는 신규 이용자가 몰려든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회사는 트릭스터M은 출시 소식을 알릴 때부터 원작의 게임성을 살려 진입장벽을 낮추고 많은 사람이 부담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원작이 가진 가벼운 분위기에 엔씨 특유의 MMORPG 요소를 더해 다양한 이용자층이 공존할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MMORPG 장르를 수용할 미드코어 유저층이 확대된 것도 흥행의 이유다. 엔씨(NC)는 지난 3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트릭스터M의 사전 예약자가 빠르게 모이고있다”며 “몇 년 동안 MMORPG를 수용하는 이용자층이 확대되었고, 이 미드코어 유저를 흡수할 게임이 트릭스터M”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엔씨는 트릭스터M의 출시를 앞두고 브랜드페이지에 다양한 정보를 공개하며 이용자의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 사전예약에 참여할 경우 다양한 보상을 얻고,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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