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60명으로 집계됐다.
각 시도 중간 집계 360명 가운데 수도권 확진자가 288명, 비수도권 확진자는 72명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174명, 경기 93명, 인천 21명, 부산 16명, 경남 14명, 충남·경북 각 9명, 충북·전북 각 8명, 광주·강원 각 3명, 울산 2명이다. 현재까지 대전·세종·전남·대구·제주 등 5개 시도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81명→555명→503명→450명→438명→451명→511명으로 연일 400∼500명대를 나타내고 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1주간 일평균 471.9명으로, 이미 전국 2.5단계 기준을 충족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달 24일부터 9일 연속 100명대의 세 자릿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까지 확인된 주요 발병 사례를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영어학원발 집단감염 18명, 같은 구 소재 콜센터도 9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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