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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대신 편의점 식사···우리 아이, 괜찮을까?

[카드뉴스]집밥 대신 편의점 식사···우리 아이, 괜찮을까?

등록 2020.12.09 08:41

이석희

  기자

집밥 대신 편의점 식사···우리 아이, 괜찮을까? 기사의 사진

집밥 대신 편의점 식사···우리 아이, 괜찮을까? 기사의 사진

집밥 대신 편의점 식사···우리 아이, 괜찮을까? 기사의 사진

집밥 대신 편의점 식사···우리 아이, 괜찮을까? 기사의 사진

집밥 대신 편의점 식사···우리 아이, 괜찮을까?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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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대신 편의점 식사···우리 아이, 괜찮을까? 기사의 사진

집밥 대신 편의점 식사···우리 아이, 괜찮을까? 기사의 사진

집밥 대신 편의점 식사···우리 아이, 괜찮을까? 기사의 사진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 시국 등으로 소비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편의점 등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아이들도 늘고 있는데요. 가정간편식은 집밥을 대신하기에 충분할까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시판 중인 가정간편식 총 6,391개 제품의 영양성분 함량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균 열량이 한 끼 식사를 대신하기에는 부족했습니다.

1인분 당 평균 열량이 즉석밥·컵밥류가 352.6㎉, 죽류는 196.5㎉에 불과했습니다. 반찬이 포함된 도시락도 665.9㎉에 불과해 세 끼를 먹어도 하루 기준 열량인 2,000㎉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었습니다.

반면 나트륨 함량은 높았습니다. 도시락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232.6㎎으로 두 끼만 먹어도 일일 나트륨 섭취 기준인 2,000㎎을 초과하게 됩니다.

성분조사와 함께 중고등학생들의 가정간편식 섭취에 관한 설문조사도 실시됐는데요. 일주일에 1회 이상 식사 대용으로 편의점에서 가정간편식을 구입해 섭취하는 중고등학생이 절반이 넘었습니다.

가정간편식을 먹는 중고등학생 중 66%는 2개 이상의 품목을 동시에 구매해 섭취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탄산음료를 함께 구입해 먹는다고 답한 비율도 54%에 달했는데요.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나트륨과 당입니다.

라면과 탄산음료를 먹으면 1,379.3㎎의 나트륨과 47.2g의 당류를 섭취하게 됩니다. 라면과 김밥을 탄산음료와 함께 먹을 경우 나트륨 2,076㎎, 당류 56.7g을 먹는 것.

하루 한두 끼만으로도 나트륨과 당류를 과다 섭취하게 됩니다. 나트륨과 당을 과다 섭취하는 것은 고혈압, 당뇨 등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 아마 모르는 분들 없을 텐데요.

건강을 위해 부득이하게 가정간편식을 섭취할 경우 당류 함량이 높은 탄산음료 대신 물이나 우유 등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영양성분 함량을 확인해 제품을 선택하는 습관도 필요하다는 점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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