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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 미래혁신단장 “변화 만들어 가자”···애자일 혁신 강조

구자은 LS 미래혁신단장 “변화 만들어 가자”···애자일 혁신 강조

등록 2020.12.14 10:05

김정훈

  기자

14~16일 ‘LS 애자일 데모 데이’ 개최

구자은 미래혁신단장 메시지 영상 캡처. 사진=LS 제공구자은 미래혁신단장 메시지 영상 캡처. 사진=LS 제공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이 14일 “변화는 시도하지 않고는 이룰 수 없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함께 변화를 만들어 가자”며 애자일 혁신을 강조했다.

구자은 회장은 오는 16일까지 사흘간 온라인으로 열리는 ‘2020 LS 애자일 데모 데이(Agile Demo Day)’에서 이같이 밝혔다.

구 회장은 “산업의 경계가 무너지고 게임의 룰이 완전히 바뀌고 있는 상황 속에서 앞으로 좋은 물건을 싸게 잘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서 고객의 경험을 바꿔야 한다”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는 데 애자일 전환이 아주 유효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이 이끄는 LS그룹 미래혁신단장은 그룹의 중점 과제인 디지털 전환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LS전선, LS일렉트릭, LS엠트론 등과 함께 애자일 경영 기법을 도입했다.

올해 그룹의 주요 과제는 ▲LS전선 배전사업 판매·유통 온라인 플랫폼 ▲LS일렉트릭 스마트 배전 솔루션 ▲LS일렉트릭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 ▲LS엠트론 아이트랙터 서비스 ▲LS 트랙터 파트너 앱 등 총 5개 프로젝트다.

각 프로젝트에서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어가고 있다.

LS 관계자는 “올해는 비대면으로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임직원과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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