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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김기남 “도전과 혁신이 살아 숨쉬는 창조적 기업으로”

삼성전자 김기남 “도전과 혁신이 살아 숨쉬는 창조적 기업으로”

등록 2021.01.04 10:02

김정훈

  기자

삼성전자 온라인 시무식이재용 대신 김기남 부회장 신년사

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년 시무식에서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년 시무식에서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4일 온라인 시무식을 열고 올해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자고 의지를 다졌다. 도전과 혁신의 기업, 고객 중심 기업, 지속가능경영 등 핵심 의제를 임직원들이 공유했다.

시무식에는 김기남 반도체(DS)부문장 부회장과 김현석 소비자가전(CE)부문장 사장, 고동진 무선(IM)부문장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참석했다.

김기남 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새해에도 이재용 부회장을 대신해 신년 메시지를 띄웠다.

김 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경제 전반의 변화가 촉진되고 있다”며 “신기술·신사업이 부상하며 기업의 부침도 빨라지고 있고 데이터·인텔리전스 시대로의 전환도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러한 변화 물결 속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2021년은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원년이 돼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당부사항으로 “‘도전과 혁신’이 살아 숨쉬는 창조적 기업으로 변모해 혁신의 리더십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업계 판도를 주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또 “고객을 가장 중심에 두고 고객 경험 및 고객 가치를 높이는 기업이 되자”며 “차세대 신성장 분야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미래 10년을 내다보며 새로운 준비를 하자”고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꾸준히 전개해 온 사회 공헌 활동과 함께 협력 회사와 지역 사회, 나아가 다음 세대까지 고려한 삼성만의 ‘지속가능경영’을 발전시켜 나가 인류 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자 존경받는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준법 문화 정착과 산업재해 예방 등 사회적 요구에 적극 부응해 신뢰받는 100년 기업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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