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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6시 전국 316명 확진··· 어제보다 221명 감소

10일 오후 6시 전국 316명 확진··· 어제보다 221명 감소

등록 2021.01.10 19:48

3차 대유행 확산세 전인 지난해 11월 말 수준수도권 207명 中 서울 124명, 비수도권 109명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 연합뉴스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한풀 꺾였지만 10일에도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다만 확진자 증가 폭은 이전보다 크게 작아졌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1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37명보다 221명 적다.

오후 6시 중간집계로 300명대 신규 확진자는 이번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본격적으로 거세지기 전인 지난해 11월 말 수준이다.

확진자의 지역 분포를 보면 수도권이 207명(65.5%), 비수도권이 109명(34.5%)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124명, 경기 62명, 인천 21명, 부산 19명, 광주 17명, 울산 16명, 경남 12명, 대구 10명, 충북 9명, 강원 8명, 충남 5명, 경북·전북 각 4명, 전남 3명, 대전·제주 각 1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확진자 발생 흐름상 5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자정까지 128명이 늘어 총 66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새해 들어 신규 확진자는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0명 아래를 나타냈지만, 지역사회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안심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

신규 확진자는 이달 1일부터 일별로 1027명→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65명을 기록했다.

최근 1주일(1월4일∼10일) 상황만 보면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774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737명으로, 거리두기 3단계 기준(전국 800명∼1천명 이상) 아래로 내려왔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93명으로 늘었다.

경기 북부지역에서는 고양시 덕양구 강북성심요양병원 환자 1명과 종사자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오후까지 고양시(11명), 의정부시(7명), 양주시(1명), 파주시(1명)에서 총 2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인천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한 15명 등 20여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울산에서는 교회 및 선교단체 관련 집단·연쇄감염자 12명을 포함해 총 16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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