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이날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 백신 사전검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식약처가 사전검토 신청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비임상·품질 자료), 화이자(비임상·임상), 얀센(비임상·품질)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작년 10월에 이미 비임상 자료에 대한 사전검토를 신청했고 지난 4일에는 백신 품목허가를 신청해 식약처가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와 단일 회사로는 가장 많은 물량(2천만명분)을 계약한 모더나는 아직 사전검토를 신청하지 않았다.
식약처는 빠른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기존 허가심사 기간(180일)을 40일 이내로 단축했다. 이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오는 2월 말부터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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