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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테슬라 8.6조원 쥐었다··· 애플·아마존 ‘상위권’

서학개미, 테슬라 8.6조원 쥐었다··· 애플·아마존 ‘상위권’

등록 2021.01.21 18:29

조은비

  기자

결제금액은 25.6억원, 2019년 대비 470배 폭증

서학개미, 테슬라 8.6조원 쥐었다··· 애플·아마존 ‘상위권’ 기사의 사진

지난해 말 기준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를 이르는 유행어)가 가장 많이 손에 쥔 주식은 테슬라로 집계됐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예탁원을 통해 보관 중인 우리나라 사람들의 테슬라 주식 보유금액은 8조6000억원(78억4000만달러) 규모를 기록하며 전체 외화주식 보관금액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체 외화주식 보관금액인 51조7000억원(470억7000만달러)의 16.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테슬라 다음으로는 애플, 아마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미국 기술주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또한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말 기준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3233.9억달러, 보관금액은 722.2억달러로 모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을 통한 외화증권 거래를 총 집계한 수치다.

시장별로 보면 미국 주식이 79.3%(373억4000만달러)를 차지했으며 홍콩(31억4000만달러), 중국(29억3000만달러), 일본(25억9000만달러), 베트남(4억7000만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가장 많이 사고 판 외화주식도 테슬라였다. 결제금액이 25조6000억원(232억9000만달러)로 2019년 대비 470배 폭증했다. 이어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순으로 결제금액 상위권을 기록했다.

지난해 외화증권에서 발생한 현금배당액은 2019년 대비 71% 증가한 3440억원(3억1300만달러)이었다.

뉴스웨이 조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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