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 서울 20℃

  • 인천 20℃

  • 백령 16℃

  • 춘천 21℃

  • 강릉 24℃

  • 청주 21℃

  • 수원 20℃

  • 안동 21℃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22℃

  • 전주 22℃

  • 광주 22℃

  • 목포 20℃

  • 여수 21℃

  • 대구 24℃

  • 울산 23℃

  • 창원 24℃

  • 부산 24℃

  • 제주 21℃

로이터 “삼성전자, 美 오스틴 공장 19조 투자 협상”

로이터 “삼성전자, 美 오스틴 공장 19조 투자 협상”

등록 2021.02.05 14:19

김정훈

  기자

“9천억 세금 감면 조건···올 2분기 착공할 수도”

오는 30일 파기환송심 결심 공판에 임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파운드리 사업 확장을 위해 미국 오스틴 공장 증설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다.오는 30일 파기환송심 결심 공판에 임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파운드리 사업 확장을 위해 미국 오스틴 공장 증설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다.

미국 반도체 공장에 대규모 투자를 저울질 중인 삼성전자가 미 지방정부에 세제 감면을 요구하며 투자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5일 로이터통신 및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9조원(약 170억 달러) 규모로 투입되는 미국 오스틴 파운드리 공장 증설 추진을 앞두고 향후 20년간 8억600만 달러(약 9000억원)의 세금감면 혜택을 달라고 지방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삼성이 오스틴 투자를 확정하면 올해 2분기 착공해 2023년 3분기 가동을 예상하며 1800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삼성은 오스틴 외에도 애리조나, 뉴욕을 포함한 다른 부지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오스틴 공장 인근에 매입해둔 부지에 대한 용도변경을 마친 것으로 확인돼 신규 투자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외신 보도와 같이 복수의 후보지를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