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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건희 회장 설립’ 삼성장학회, 19년 만에 사업 종료

‘故이건희 회장 설립’ 삼성장학회, 19년 만에 사업 종료

등록 2021.02.09 20:51

이지숙

  기자

‘故이건희 회장 설립’ 삼성장학회, 19년 만에 사업 종료 기사의 사진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설립한 삼성장학회가 설립 19년만에 사업을 종료한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장학회는 최근 회원들에게 장학 사업을 마무리한다고 공지했다.

삼성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2002년부터 삼성장학회를 통해 해외 유학생 사업을 진행했으나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논란 이후 2015년을 끝으로 해외 유학생 선발이 중단됐다.

이에 삼성은 지난 2016년 삼성장학회 사업을 중단한다고 밝혔으며 2016년 이전에 선발된 장학생들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만 운영해 온 상태다. 마지막 기수 장학생들이 박사 과정을 마치며 삼성장학회 사업도 종료하게 됐다.

단 삼성의 국내 우수 인재에 대한 지원은 다양한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2013년부터 10년간 1조5000억원을 출현해 초과학, 소재기술, 정보통신기술(ICT) 등 연구과제를 선정해 연구진을 지원하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과 저소득층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방과후 프로그램 ‘삼성 드림클래스’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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