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8일 목요일

  • 서울 9℃

  • 인천 10℃

  • 백령 7℃

  • 춘천 9℃

  • 강릉 9℃

  • 청주 9℃

  • 수원 10℃

  • 안동 8℃

  • 울릉도 10℃

  • 독도 10℃

  • 대전 9℃

  • 전주 10℃

  • 광주 11℃

  • 목포 10℃

  • 여수 12℃

  • 대구 9℃

  • 울산 11℃

  • 창원 10℃

  • 부산 14℃

  • 제주 12℃

박범계 “신현수, 대통령 보좌 계속하길···내일쯤 전화할 것”

박범계 “신현수, 대통령 보좌 계속하길···내일쯤 전화할 것”

등록 2021.02.18 21:30

이세정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 김명수 대법원장 예방. 사진=사진공동취재단박범계 법무부 장관 김명수 대법원장 예방.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18일 검찰 고위급 인사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으로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마음이 아프다. 보다 더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법무부 정부 과천 청사로 돌아오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신현수 파동'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박 장관은 "신 수석과 이번 (검찰 고위급) 인사와 관련해 여러 차례 만났고 얼마든지 따로 만날 용의가 있다"며 "민정수석으로 계속 계셔서 문재인 대통령 보좌를 함께 하길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박 장관은 퇴근길에 "내일쯤 신 수석께 전화를 드릴 것"이라고 했다.

앞서 신 수석은 박 장관이 충분한 조율을 거치지 않은 채 검찰 인사안을 발표한 데 반발해 사의를 표명하고 이날부터 19일까지 휴가를 냈다.

박 장관은 이번 사태가 벌어진 후 신 수석에게 비공식적으로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신 수석의 반응을 묻자 "설명하기 어렵다"면서 "수석님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저와 수석의 관계는 대단히 중요하고도 깊은 관계였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라고 거듭 유감을 표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