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 스쿨'은 올해 갓 입학한 성인 학습자들의 대학 기초소양교육과 학사제도 이해, 캠퍼스 생활 및 자기개발 노하우 등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첫 날은 오지탐험가 도용복 대구한의대 특임교수((주)사라토가 대표)의 특별강연을 듣는다. 도용복 특임교수는 25일 '칸트 스쿨' 특강에 앞서 "아침에 일어나서 매일 그저 그런 하루가 반복되어선 안된다. 어제 죽은 자가 그토록 살고 싶어 했던 오늘에 감사하며, 설레임과 감동을 품는 하루가 반복되면 그 사람의 인생은 가치 있고 풍요로워 질 것"고 말했다.
둘째 날에는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이 인생 늦깎이 대학생활에 필요한 각종 교양교육과 전공 특강, 교수와 선·후배 동기들과의 인간관계 향상 등을 알려준다.
특히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이번 신학기부터 맞춤형 저명인사들을 초빙하는 주기적인 특별강좌인 '미래 아카데미'를 열 계획이다. 각계각층의 현장 전문가가 강단에 서서, 이론적인 지식이 아닌 살아있는 인생 성공 또는 실패담을 들려준다.
대구한의대가 3년 전 야심차게 시작한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30세 이상 및 특성화고 졸업생 등을 위한 성인친화형 단과대학이다. 평생교육융합학부, 산림비즈니스학과 그리고 메디푸드 HMR산업학과가 있으며, 입학정원은 총 120명이다.
김문섭 학장은 "인생 풍파를 겪은 분들이 다시 배움의 장으로 나온 만큼, 내실 있는 교육으로 지역 성인교육의 거점대학, 평생교육의 메카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현재 교육부 '대학의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인 LiFE사업에 선정되어 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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