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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인플레 위험요인 상존···단기급등 가능성은 제한적”

기재차관 “인플레 위험요인 상존···단기급등 가능성은 제한적”

등록 2021.03.05 09:59

주혜린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1일 오후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최근 부동산 시장상황 점검 결과 및 대응방안’에 대해 브리핑 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1일 오후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최근 부동산 시장상황 점검 결과 및 대응방안’에 대해 브리핑 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정부가 최근 농축산물 수급 여건과 석유류 가격 상승 등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한 대응 강도를 높일 방침이다.

정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한국판뉴딜 및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글로벌 유동성 증가와 높아진 인플레이션 기대, 원유 등 원자재 가격 상승세 등 인플레이션 위험요인이 도처에 상존하고 있다”면서 “백신 효과에 따른 총수요 압력까지 고려할 때 인플레이션 우려를 간과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계란과 채소류, 쌀 등을 중심으로 수입 확대와 생육 점검 강화, 정부 비축·방출 확대 등 수단을 동원해 농축산물 가격의 조기 안정에 정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농축산물 수급 여건 악화와 석유류 가격상승 등 공급 측 충격이 물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고 코로나19 상황이 마무리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단기간 내 급격한 물가 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4일 국회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의 조속한 통과도 요청했다.

그는 “추경안은 국민의 어려움을 치유하는 경제백신"이라면서 "민생에 대한 걱정이 누그러지도록 국회의 신속한 결정을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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