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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證 "삼성SDI, 1Q 실적 부진 지속..성장 잠재력 유효"

KB투자證 "삼성SDI, 1Q 실적 부진 지속..성장 잠재력 유효"

등록 2013.02.15 08:44

장원석

  기자

KB투자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올해 1분기까지 실적 부진이 지속될 전망이나 성장 잠재력은 유효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KB투자증권 이순학 연구원은 "삼성SDI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으로 211억원을 전망한다"며 "이는 4Q12 대비 개선되는 것이지만,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하는 것으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부진한 PC 수요와 비수기 업황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의 제품 주기 마무리에 따른 비수기와 아이패드 미니 수요 증가로 인한 대면적 폴리머 매출감소, 엔화 약세에 따른 일본 경쟁 업체들의 가격 경쟁력 확보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올해 1분기에는 삼성전자 갤럭시S4를 비롯해 다수의 신규 태블릿PC 출시가 예상됨에 따라 동사의각형 및 폴리머 전지를 중심으로 제품 믹스가 개선되면서 본격적인 실적 회복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1분기부터 소형 2차전지의 실적 회복이 예상되지만, 대형 전지 및 태양광 적자 지속으로 올해 연간으로 봤을 때 어닝 모멘텀은 약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하지만 단기 실적 부진, 엔화 약세, 애플향 제품 매출 감소 등 대부분의 악재 요인은 주가에 선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밸류에이션 매력은 유효하므로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
다"고 내다봤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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