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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국민·기업·하나은행도 공격 받아

[3.20 전산대란]우리·국민·기업·하나은행도 공격 받아

등록 2013.03.21 09:29

수정 2013.03.21 15:27

최재영

  기자

신한과 농협은행외에 우리, 기업, 국민, 하나은행도 해킹 공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시중은행은 자체 서버에서 해킹을 감지하고 공격을 막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20일 전 시중은행으로 이어진 해킹 공격에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은 전산망이 마비됐지만 우리, 기업, 국민, 하나은행은 공격을 방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은행 IT담당자는 "오전 11시 이후부터 서버에서 악성코드를 감지하고 바로 방어모드에 돌입했다"며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해킹이나 악성코드를 심으려는 해커들이 자주 있는 편인데 이처럼 무차별 공격을 할지는 상상도 못했다"고 밝혔다.

다른 은행 IT 담당자도 "오후1시 부터 서버에서 악성코드를 감지해 담당 직원들이 즉각 차단했다"며 "이같은 해킹 공격은 자주는 아니지만 간혹 있는 편이라 똑같이 대응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킹공격 기존의 '파밍'의 일종으로 개인 PC를 감염시키는 것이 목적으로 알려졌다. 파밍은 악성코드가 설치되면 가짜 금융사이트로 접속되도록 해 이용자가 은행 홈페이지 착각하고 주민등록번호, 개인정보를 비롯해 은행 비밀번호 등을 입력 하도록 요구 한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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