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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그룹 회장이 17일 오전 9시 40분께 직원을 부축을 받으며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이 회장은 법원의 입구까지는 부축과 지팡이에 의지해서 걸어 왔고, 법정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에서 휠체어로 갈아탔다. 김동민 기자 life@newsway.co.kr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천억원대의 횡령·탈세 혐의로 지난 7월 기소됐으나 신장이식 수술로 재판 진행이 늦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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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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