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총 2만4000가구 아파트 공급···서울 최대

등록 2014.02.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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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분양시장이 열리는 3월에는 전국적으로 2만473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부동산114는 3월에는 수도권은 작년 동월 대비 28% 증가한 1만218가구, 지방은 5% 증가한 1만4520가구 등 총 2만4738가구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서울이 5846가구로 공급물량이 가장 많고 경기(3512가구), 경북(3013가구), 세종(2170가구), 경남(2043가구), 충남(2011가구), 전남(1639가구), 부산(1488가구), 광주(995가구), 인천(860가구), 강원(662가구), 충북(499가구) 등 순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은 강동구 고덕동 고덕시영을 재건축한 3658가구 대단지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를 비롯해 강남 ‘e편한세상논현경복 등 재개발·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

경기는 동탄2신도시에 신안, 경남기업, 금강주택이 각각 분양 사업장을 준비 중이다. 또 포스코건설이 구리갈매보금자리지구 C-2블록에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경상도와 세종을 중심으로 신규 분양이 많다. 경북 포항 창포지구 ‘창포지구METROCITY’, 경남 양산 물금지구 ‘양산반도유보라5차’ 등 총 5056가구가 분양된다.

세종에는 한양이 짓는 민간임대 아파트 ‘한양수자인와이즈시티’가 공급된다. 10년 임대 아파트로 5년이 지나면 분양 전환을 결정할 수 있다.

이 외 부산 용호만매립지에 개발되는 주상복합 아파트 ‘The W’(1488가구)가 공급된다. 또 강원 강릉 유천지구에 우미건설이 전용 76~84㎡ 중소형 ‘강릉유천지구우미린’을 분양할 예정이다.

자료=부동산114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