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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3Q 영업익 5464억원···‘전지부문 흑자전환’(종합)

LG화학, 3Q 영업익 5464억원···‘전지부문 흑자전환’(종합)

등록 2015.10.16 16:18

차재서

  기자

LG화학이 1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올 3분기 매출액 5조1778억원과 영업이익 5464억원, 순이익 34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8.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52.8%, 순이익은 47.6% 각각 증가했다. 또한 전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1%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0% 줄었다.

LG화학은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유가하락에도 기초소재 부문은 견조한 스프레드가 이어졌고 차별화된 제품 구조를 기반으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남경 편광판 라인 물량 증대 등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고 전지부문은 모바일 전지 물량 증가와 자동차전지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 증가 및 흑자 전환하며 전체적인 실적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사업부문별로 기초소재부문은 매출액 3조7916억원과 영업이익 484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2.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8.0% 증가했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매출액 7103억원 영업이익 51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0.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95.1% 늘었다.

아울러 전지부문은 매출액 7689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0.8% 올랐지만 영업이익은 64.3% 떨어졌다.

이날 조석제 LG화학 CFO 사장은 4분기 사업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조석제 사장은 “기초소재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원료가격 안정화를 기반으로 한 견조한 스프레드와 고부가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경쟁우위의 성과가 지속될 것”이라며 “정보전자소재부문은 중국 편광판 고객 확대와 원가 경쟁력 강화 등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지부문의 경우 주요 고객 점유율 확대를 통한 물량 증가 등으로 매출 증대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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