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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정치인 막말의 추억 ‘만우절이라도 곤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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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를 되돌아보면, 국민을 위해 성실히 ‘열일’했던 모습보다는 국민의 혼을 흔든 ‘막말’이 먼저 떠오릅니다. 이제 곧 20대 국회가 구성될 텐데요. 앞으로는 이런 막말을 듣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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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총선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허리를 90도로 굽히거나 시장 상인의 손을 부여잡는 각 지역 후보들의 모습을 한동안은 볼 수 있을 전망. 그런데 왜? 선거 전에는 이런 겸손함을 드러내지 않은 걸까요.

19대 국회를 되돌아봅니다. 국민을 위해 성실히 ‘열일’했던 모습보다는 국민의 혼을 흔든 ‘막말’이 먼저 떠오릅니다. 이는 단지 착시효과일까요?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 “(김무성 당 대표를 언급하며) 죽여버려. 이 XX, 다 죽여.”
- 2016년 2월. 지인과의 전화통화 중

새누리당 의원들의 막말은 특히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것이 많습니다.

김재원 의원 “세월호 특위는 호의호식하려고 모인 탐욕의 결정체”
- 2015년 ‘신동아’ 3월호 인터뷰

김태흠 의원 “줄 치고 옷 걸고, 그게 모양새가 뭐냐. 노숙자들이 하는 것 같은 느낌”
- 2014년 8월. 국회 앞에서 단식 중인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조원진 의원 “조류독감 막아라 (대통령이) 그러면 컨트롤타워가 대통령입니까?”
- 2014년 7월. 세월호 국정조사에서. 유가족은 “우리 아이가 닭이냐?”며 분노

김태흠 의원은 청소용역 노동자들에 대해 막말을 한 적도 있는데요.

“청소용역 노동자들이 무기계약직이 되면 노동 3권이 보장돼 툭 하면 파업 들어갈 텐데 어떻게 관리하나?”
- 2013년 11월.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질의

이외에도 여러 막말이 국민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습니다.

김을동 의원 "여성이 똑똑하면 밉상, 좀 모자라야 한다.“
- 2016년 2월. 여성예비후보자들을 위한 공천설명회에서

이완영 의원 “미국은 시위대가 폴리스라인을 벗어나면 경찰이 마구 패버리지 않느냐.”
- 2015년 11월. 시위 도중 한 농민이 물대포에 맞아 사경을 헤매는 것과 관련

막말은 여야를 가리지 않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당시 민주통합당) “귀태의 후손들이 한국과 일본의 정상으로 있다. 바로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총리”
- 2013년 7월 국회에서

임수경 의원 “어디 근본도 없는 탈북자 XX들이 굴러 와서 대한민국 국회의원한테 개겨?”
- 2012년 6월 탈북자 출신 대학생에게 변절자 운운하며

4월 1일은 만우절입니다. 가벼운 거짓말이나 농담은 웃으며 넘어갈 수 있는 날이지요. 하지만 이 같은 정치인의 막말은 다릅니다. 기록되고, 기억되며, 국민의 정치혐오를 부추길 뿐입니다.

지난 4년, 국민은 충분히 힘들었습니다. 막말을 듣는 것도 지칩니다.

<2015년 청년실업률 9.2%,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 - 통계청 자료
<한국, 상위 10%가 전체소득의 45% 차지…亞 최고> - IMF 보고서

차기 국회에서는 막말 대신 국민의 말에 귀 기울이는 데 신경 써주시길 바랍니다.

“완장, 그것은 기가 막힌 변신인 거야. 완장, 세상을 지배하는 목소린 거야. 웃기지마. 제발 이제는 정신을 차려봐 어깨에 힘을 좀 빼고. 너는 세상이 만만해 보이니? 한번쯤 주위를 둘러봐.”
- ‘완장’ 中. 시나위 6집

이성인 기자 s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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