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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3년 연속 새뜰마을 사업 선정 쾌거

순창군, 3년 연속 새뜰마을 사업 선정 쾌거

등록 2017.03.16 07:41

강기운

  기자

3년간 팔덕면 월곡마을에 20억여원 투자주거환경개선 등 마을주거환경 확 바꾼다

전북 순창군이 팔덕면 월곡마을에 총 20억여원을 투자해 마을주민들의 주거 인프라를 대폭 정비할 수 있게 됐다.

순창군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인 2017년도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팔덕 월곡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새뜰마을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national minimum)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긴요한 생활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월곡마을월곡마을

전국 지자체 69개 마을이 응모해 1차 서면평가, 2차 대면평가 및 현장실사를 진행해 최종 35개 마을을 선정했다. 선정위원회는 관련부처, 학회, 공공기관의 전문가로 구성해 전문성과 공정을 기했다. 팔덕 월곡마을은 전체가구수 109호 중 공·폐가 31호, 재래식화장실 24호, 30년 이상 주택 86호, 슬레이트주택 77호로 취약계층 비율이 높고 노후 주택, 재해·안전·위생 등이 취약한 마을로 생활환경 개선이 꼭 필요한 마을이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순창군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간 국비를 포함해 총 20억 여원을 투자해 월곡마을의 지붕개량, 빈집정비, 재해위험지구 정비는 물론 주민 공동생활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된다. 또 휴먼케어 등 교육을 통한 주민역량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이번 새뜰마을 선정으로 월곡마을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면서 “사업초기부터 주민들과 함께 의견을 교환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생활환경 개선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2015년에는 두지 마을, 2016년에는 인계 심초마을이 새뜰마을 사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 팔덕 월곡마을이 새뜰마을 사업에 선정돼 3년 연속 새뜰마을 사업에 선정되는 등 농촌 취약지역 생활환경 개선사업에서 큰 실적을 내고 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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