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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논란’ 정진석 의원 고소장 접수 위해 중앙지검 도착한 노건호씨

[NW포토]‘막말논란’ 정진석 의원 고소장 접수 위해 중앙지검 도착한 노건호씨

등록 2017.09.25 16:14

이수길

  기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아들 노건호씨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 명예훼손과 사자(死者)명예훼손 혐의 고소장 제출.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아들 노건호씨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 명예훼손과 사자(死者)명예훼손 혐의 고소장 제출.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 노건호씨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을 명예훼손과 사자(死者)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고소장 접수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 의원은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가 부인 권양숙 씨와 아들 노건호씨가 박연차로 부터 수백만 달러의 금품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뒤 ‘부부싸움’과 ‘권양숙 여사의 가출’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이날 직접 고소장을 제출하기 위해 검찰에 출석한 노건호씨는 “정치적 필요에 따라 고인을 욕보이는 일이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다”며 “아버님이 무슨 잘못을 했기에 계속 현실정치에 소환돼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노 전 대통령의 뇌물사건 재수사론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노 씨는 “아버님이 이미 돌아가셨기 때문에 사실상 수사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한 비열한 정치공세”라며 “추악한 셈법으로 고인을 욕보이는 일이 다시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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