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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회장단 “송영중 부회장에 대한 조속한 조치 필요”

경총 회장단 “송영중 부회장에 대한 조속한 조치 필요”

등록 2018.06.15 10:03

강길홍

  기자

경총 회장단 “송영중 부회장에 대한 조속한 조치 필요” 기사의 사진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5일 열린 회장단 회의에서 송영중 상임부회장에 대한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경총은 이날 오전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회장단 회의를 마친 뒤 내놓은 ‘경총 회장단 회의 결과’에서 이같은 입장을 내놨다.

경총 회장단은 “최근 경제사회 문제들에 대해서 일자리 창출과 투자 확대, 규제완화 부분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기업들의 의견을 모아서 정책제언을 준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장단은 “최근 송영중 부회장과 관련된 일련의 사태에 대해 논의하고 송 부회장의 충분한 소명을 들었다”며 “이번 사태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회장단은 “이번 문제를 경총이 회원사의 기대에 부응하고 경제단체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한 재도약의 기회로 삼고 조속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했다”며 “이번 사태 수습을 위해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 일치를 보았다”고 밝혔다.

경총 회장단의 이같은 입장은 송 부회장을 해임하거나 면직시키는 대신 자신사퇴할 수 있는 시간을 준 것이라는 분석이다.

송 부회장 거취 논란은 지난달 최저임금 산입범위 조정 문제를 국회에서 논의하는 과정에서 경총이 재계와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시작됐다.

이에 경총 일부 회원사들은 송 부회장이 노동계에 우호적인 시작을 보이고 있다며 자진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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