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 서울 14℃

  • 인천 11℃

  • 백령 10℃

  • 춘천 12℃

  • 강릉 19℃

  • 청주 15℃

  • 수원 12℃

  • 안동 12℃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4℃

  • 전주 13℃

  • 광주 12℃

  • 목포 12℃

  • 여수 15℃

  • 대구 17℃

  • 울산 15℃

  • 창원 15℃

  • 부산 15℃

  • 제주 13℃

권영수 LGU+ 부회장 “이변 없는 한 5G서도 화웨이 장비 사용”

권영수 LGU+ 부회장 “이변 없는 한 5G서도 화웨이 장비 사용”

등록 2018.06.27 21:19

이어진

  기자

5G 킬러 서비스 발굴 숙제, “고민만 안고 간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MWC상하이에서 중국 화웨이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며 5G 장비를 사용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5G 킬러 서비스에 대해서는 아직 고민이 많다고도 토로했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이날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MWC상하이 행사장에서 “화웨이 장비가 제일 빠르고 성능이 좋기 때문에 이변이 없는 한 5G에서도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권 부회장은 “화웨이와는 성능과 품질, 운송 등이 이야기한대로,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4개 벤더 체제로 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5G 장비 공급사 중 한 곳으로 화웨이를 점찍었다는 의미다.

화웨이는 전국망 구축이 가능한 3.5Ghz 주파수 대역에서 경쟁사들 대비 기술 경쟁력이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격도 경쟁사 대비 저렴한 수준인데다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칩셋과 스마트폰, 태블릿PC 제조 역량을 갖추고 있다. 5G 장비와 칩셋,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을 모두 공급할 수 있는 제조사다.

LG유플러스는 화웨이로부터 2.6Ghz 주파수 대역의 LTE 장비를 공급받은 바 있다. 이는 이동통신3사 중 유일하다. LG유플러스가 LTE에 이어 5G까지 화웨이로부터 장비를 공급받을 전망이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5G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그는 "바르셀로나 MWC에서 본 것 이상으로 5G 서비스 모델에서 크게 진전된 것은 없었다. 고민만 안고 간다”면서 “한국이 가장 먼저 5G 상용화를 추진하기 때문에 벤치마킹하기가 마땅치 않은 상황이고 오히려 중국, 일본 통신사들이 한국을 벤치마킹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