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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13만598대 팔려···올 상반기 최대

포르쉐, 13만598대 팔려···올 상반기 최대

등록 2018.07.13 09:29

수정 2018.07.13 09:45

윤경현

  기자

‘미션E’의 새로운 모델명 타이칸(Taycan). 사진=포르쉐 제공‘미션E’의 새로운 모델명 타이칸(Taycan). 사진=포르쉐 제공

포르쉐 AG가 2018년 상반기 동안 전 세계 총 13만 598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13일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3% 성장한 수치다.

2017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간 포르쉐는 올해 상반기 다시 한번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특히, 포르쉐의 4도어 스포츠카 모델 파나메라는 전년보다 거의 두 배 가량 증가한 2만500대가 판매되며 성장을 주도했다. 911 또한 전년 대비 28퍼센트 증가한 2만1400대가 인도되며 두 자리 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마칸은 4만6600대의 차량이 판매되며 포르쉐 베스트셀링 모델로서의 입지를 계속 이어갔고, 카이엔은 2만8700대가 인도되며 실적을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다.

전 세계 지역 별로는 독일 현지 시장에서 11%, 유럽에서는 9퍼센트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총 3만3363 대가 판매되며 미국(2만9421대)을 제치고 여전히 개별 국가 중 가장 강력한 시장 지위를 유지했다.

중국 시장은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된 수입 관세 인하 여파로 판매량이 감소했으며 해당 정책 발표 이후 상당수 고객이 차량 구매를 하반기로 미룬 것으로 파악된다. 

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 데틀레브 본 플라텐(Detlev von Platen)은 “포르쉐 브랜드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포르쉐의 아이코닉 모델인 911이 계속해서 높은 수요를 기록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포르쉐가 얼마나 강력한 브랜드인지 다시 한번 증명되었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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