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데이’는 과거 SUNNY로 활동했던 직장인 써니와 현재 활동하고 있는 대학생 써니가 모여 합동 자원봉사를 실시하는 날이다. 이들은 공식 활동이 끝난 후에도 ‘써니패밀리’라는 이름으로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첫 시행된 써니데이는 선배 써니 160명, 후배 써니 40명이 서울·대전·대구·제주 등 11개 팀으로 나눠 전국 각지에서 동시 자원봉사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오염이 심각한 지역에 방문해 환경 미화를 하거나 노후화 된 놀이터·학교 주변을 개선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써니데이에 참가한 선배 써니 160명은 과거 활동 시절 방문했던 기관에 찾아가 수혜자와 다시 만나거나 본인이 그렸던 벽화의 노후화 된 부분을 리터치 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써니패밀리는 앞으로도 자원봉사, 재능기부, 캠페인 등 사회문제 해결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해, 사회인이 된 선배 써니들이 사회 변화에 적극 참여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SUNNY 수료자를 대상으로 한 봉사 네트워크 구축은 사회로 나간 선배 써니와 대학생 후배 써니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써니패밀리를 통해 SUNNY가 가진 창의적 봉사 임팩트를 키우고 사회문제 해결의 선순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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