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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법인 오리온농협, 밀양공장 준공식 개최

합작법인 오리온농협, 밀양공장 준공식 개최

등록 2018.07.18 15:48

최홍기

  기자

사진=오리온 제공사진=오리온 제공

오리온은 경상남도 밀양시 제대농공단지에서 오리온-농협 합작법인 오리온농협의 밀양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리온농협은 오리온과 농협경제지주가 2016년 9월 자본금 622억원으로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밀양공장은 밀양시 부북면 제대농공단지 1만1000평 부지에 건축면적 3500평 규모로 세워졌다. 최신식 그래놀라와 그래놀라바 제조 시설 및 국내 최초 분무식 가수장치를 탑재한 제분 설비를 갖추고, 간편대용식과 스낵류, 쌀가루 등을 생산한다.

시간당 1톤을 생산할 수 있는 제분시설에서 생산되는 쌀가루는 떡, 라면, 국수, 만두, 주류 등 식품제조사에 공급된다. 농협은 쌀가루가 밀가루와 같이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쌀 제분기술을 개발해 국산 쌀가루 가공과 유통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등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은 생산현장을 돌아보며 그래놀라와 쌀가루로 만든 제품을 직접 맛보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인철 오리온 부회장은 “오리온의 60년 제조 기술과 농협의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더 건강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밀양공장 준공으로 간편대용식을 비롯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을 개발, 생산할 수 있게 된 만큼 종합식품회사로서 오리온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기념사에서 “국내 최초로 협동조합과 민간기업의 합작으로 출범한 식품회사인 오리온농협은 농업과 식품사업의 연계를 강화한 새로운 시너지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농협은 쌀 소비붐 조성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쌀가루 사업을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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