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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비트코인 900만원선 붕괴···美 증권위 첫 ‘비트코인 ETF’ 거절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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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00만원선 붕괴···美 증권위 첫 ‘비트코인 ETF’ 거절 여파

등록 2018.07.27 08:44

정재훈

  기자

SEC, 비트코인 백만장자 윙클보스 형제 신청 기각

27일 오전 8시38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 사진=업비트 갈무리27일 오전 8시38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 사진=업비트 갈무리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90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ETF’ 허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비트코인은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첫 번째 비트코인 ETF 신청이 기각되면서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26일(현지시간) 미국 CNBC는 가상화폐 업계의 큰손 윙클보스(Winklevoss) 형제가 신청한 비트코인 ETF를 미국 SEC가 기각했다고 보도했다. SEC는 보안, 시세조작, 투자자 보호 등의 문제로 이번 비트코인 ETF 신청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쌍둥이인 타일러, 카메론 윙클보스 형제는 비트코인 초기 투자자로, 비트코인 투자로 백만장자가 돼 유명해진 인물이다. 이들은 유명 가상화폐 거래소인 제미니를 만들기도 했다.

윙클보스 형제는 SEC에 가장 먼저 비트코인 ETF를 신청했다. 그러나 이번 기각 결정으로 계획이 무산되고 말았다. 미국 증권 당국은 비트코인에 기반한 ETF가 아직은 투자자 보호 등에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SEC가 검토할 비트코인 ETF가 5개나 더 남아있어, 결과를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SEC는 내달 중순께 또 다른 비트코인 ETF 신청에 대한 승인 여부를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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