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애플 주가는 어제 5.9%에 이어 오늘 2.92%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207.3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애플의 시총은 오늘 종가 기준으로 1조 17억 달러, 약 1천131조 4천2백억 원을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미국 소재 상장회사로는 최초로 시총 1조 달러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애플 주가는 올해 22% 올랐다. 최근 1년새 32% 넘는 상승 폭이다.
AFP통신은 "애플은 아이팟과 아이폰, 아이패드를 만들어 문화를 바꿔온 기업"이라며 "스티브 잡스를 뒤이어 최고경영자(CEO)에 선임됐지만 이내 회의론에 직면했던 팀 쿡이 최근 이룩해낸 승리"라고 평가했다.
애플의 시총 1조 달러 달성은 1976년 창업 이후 42년 만이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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