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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레이더]이승원 나우아이비캐피탈 대표 “정부 퍼스트콜 투자회사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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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성장·성숙산업 등 투자로 안정적 수익
기업전문구조조정회사에서 시작···경험 ↑
“상장 통해 운용규모 확대· 수익성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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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원 나우아이비캐피탈 대표이사

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둔 이승원 나우아이비캐피탈 대표이사가 향후 정부의 퍼스트콜 투자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10일 이승원 대표는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의 경험과 M&A(인수합병) 자문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부 정책목적이 강한 펀드에서 특별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M&A 지원, 성숙 산업에 혁신도모, 구조조정 기업의 재기 지원 등 정책 목적이 강하고 투자 난이도가 높은 펀드를 연이어 성공시켜 정부의 주요 모태펀드들이 정책 실현을 위해 가장 먼저 찾는 회사로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나우아이비캐피탈은 2003년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로 출발 2008년 신기술사업금융업으로 전환했다. 현재는 신기술사업금융업 외에도 사모펀드(PEF) 운용, M&A 자문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종합투자회사다. 단 일반적으로 초기 기업 중심의 투자를 진행하는 창업투자회사와 달리 나우아이비캐피탈은 성숙기에 진입한 기업 또는 쇠퇴기 진입한 기업의 구조혁신과 2차성장을 지원한다.

이 대표는 “창업 초기에 투자하는 창업 혁신 펀드도 점증 중이나 규모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으나 기업의 2차 성장을 위한 자금 및 혁신을 위한 대체투자는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기업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대체로 성숙산업과 2차성장 펀드를 주로 운용 중”이라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나우아이비캐피탈의 운용자산(AUM)은 4350억원으로 이중 절반 가량인 2000억원은 2차성장에 투자하는 그로쓰캐피탈PEF에 투입됐다. 성숙산업인 농식품투자펀드(1~4호)에는 약 680억원이, 구조혁신을 위한 기업재무안정PEF에도 1670억원의 자금이 투자됐다.

지난해 영업 수익은 137억5500만원, 영업이익은 71억2900만원이다. 당기순이익은 55억1200만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49억2400만원, 29억2200만원이다. 당기순이익은 22억600만원이다.

이 대표는 “올해는 작년과 동일한 수준의 영업을 올릴 것으로 목표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1조원 규모의 기업구조조정 펀드가 결성될 것으로 예상, 펀드 조성이 성공할 경우 AUM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처럼 정부LP(재무적투자자) 출자의 증가로 AUM을 지속 확대하며 농식품 투자 펀드 등 민간LP 참여 펀드 결성도 활발히 늘릴 계획이다. 또한 자기자본의 투자 확대로 수익성을 높이고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관련 펀드도 본격 확대한다.

이 대표는 “과거 일본 M&A 펀드를 운용하며 쌓아온 일본 산업 및 금융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투자사와의 공동운용 펀드를 결성하거나 해외 M&A를 대상으로 하는 펀드 결성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배당성향을 일정부분 이상으로 할 수 있는 주주와 같이 가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우아이비캐피탈은 190만주의 신주 모집, 60만주의 구주 매출 등 총 250만주를 공모로 모집한다. 공모예정가는 95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총 237억5000만원에서 275억원을 모집한다. 예상시가총액은 900억6000만원에서 1042억8000만원이다. 최대주주는 솔브레인이며, 이달 17일에서 18일 청약을 거쳐 내달 4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확보한 자금은 자기자본 확충에 사용한다.

장가람 기자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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