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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레이더]‘닭가슴살’로 코스닥상장 도전하는 ‘푸드나무’, 내달 증시에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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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회사 최초로 상장해
코스닥 상장사 최연소 창업주
보디빌더 출신 등 특이한 이력
플랫폼 기반으로 사업다각화해
“글로벌 웰니스 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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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문 푸드나무 대표. 사진 = 푸드나무 제공

간편건강식품 플랫폼 전문 기업 푸드나무가 ‘닭가슴살’ 하나로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푸드나무가 내달 증시에 상장하게 된다면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과 같은 푸드테크 기업 중에서 최초로 상장한 회사가 된다.

12일 김영문 푸드나무 대표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푸드나무는 고객의 건강한 삶을 책임진다는 이념 하에 사업에 전념한 결과, 지속적인 흑자를 기록하며 성장해 왔다“라며 "자사 브랜드 파워 및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신규사업에도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법인 전환한 푸드나무는 코스닥 상장 요건을 갖춰 내달 4일에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푸드나무는 자체 플랫폼인 랭킹닭컴을 필두로 다이어트 레시피 전문 매거진 ‘닭쿡’, 헬스&피트니스 전문 미디어 ‘개근질닷컴’, 바디프로필 전문 스튜디오인 ‘스튜디오U’ 등 건강 관련 다양한 정보콘텐츠 제공 및 제품판매, 운영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렇듯 푸드나무는 ▲자체 플랫폼 구축을 통한 사업안정성 확보했으며 ▲건강 트렌드 변화에 따른 신속한 대응 및 자사브랜드 확대 ▲연관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장하며 매출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 2013년 당시 18억원이었던 매출액은 2017년 348억원을 기록하며 연평균 성장률(CAGR) 약 110%를 기록했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348억원, 영업이익 43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

김 대표는 ”푸드나무가 성장할 수 있었던 핵심 요소는 자체 플랫폼을 보유했기 때문에 방대한 소비자 정보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정보를 기반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신제품을 출시해온 결과, 신규 고객을 단골고객으로, 더 나아가 충성고객으로 확보하는 데 매우 고무적인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제품개발 및 카테고리를 확장해온 결과, 전년도 매출 흑자를 기록하며 더 나아갈 수 있는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기업공개(IPO) 자리까지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푸드나무는 2018년 6월 기준 회원수 56만명 중 2회이상 재구매 고객이 57%에 이르는 등 충성고객 유치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회사는 건강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음식료 소비 패러다임 변화에 신속한 대응 및 ICT기술을 접목시켜 지속적으로 수익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구조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간편건강식품의 제품 라인업 확대와 함께 헬스&다이어트 시장 전문 플랫폼을 런칭하는 등 미디어&콘텐츠 사업 또한 강화해 사업 간의 시너지는 물론, 푸드테크 기반의 웰니스 전문기업으로 도약 준비 중에 있다.

김 대표는 “푸드나무는 카테고리 킬러로서 웰니스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건강을 책임지는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국내에서 견고하게 다져진 회사경쟁력을 바탕으로 중장기적 관점으로는 해외시장 개척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푸드나무는 판매채널 확대와 함께 콜드체인 기반시설 구축을 통한 물류혁신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2016년에 착공한 파주 자동 냉동 물류센터는 올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며, 회사는 매출비중이 높은 지역을 거점으로 물류체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물류 혁신을 통한 당일배송, 새벽배송, 신선배송, 통합배송 등 콜드체인 구축으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푸드나무는 이미 상장 전부터 창업주인 김 대표에 대한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김 대표는 1984년생으로 만 34살이며 보디빌딩 선수 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푸드나무가 상장하게 된다면 김 대표는 최연소 코스닥 상장사 창업 경영자가 된다.

김 대표는 가정 형편 탓에 학업을 중단하고 일을 해야했던 10대를 보냈다. 20대에는 보디빌더와 헬스클럽 트레이너로 활동했다. 그러다 2008년 서울시가 주최한 보디빌더 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헬스 트레이너로 일하던 중 “닭가슴살을 왜 먹어야 하느냐”는 회원들의 반복적인 질문에서 사업 아이템을 찾았다고 한다. 이론적으로 완벽하게 답해야겠다고 생각해서 공부를 하던 김 대표는 닭가슴살을 대체할 식품은 없다고 깨닫고, 닭고기와 같은 백색육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 확신이 생겨서 이 같은 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푸드나무의 공모 희망밴드는 1만8700~2만2700원으로 오는 9월11~12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 공모가를 확정한 뒤 18~19일 양일간 청약을 진행한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김소윤 기자 yoon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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