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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휘발유·경유 가격, 14주째 상승곡선···3년 10개월만에 최고치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 14주째 상승곡선···3년 10개월만에 최고치

등록 2018.10.06 17:21

김선민

  기자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 14주째 상승곡선···3년 10개월만에 최고치. 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국내 휘발유·경유 가격, 14주째 상승곡선···3년 10개월만에 최고치. 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10월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 집계 결과 이달 첫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한 주 전보다 ℓ당 평균 9.4원이나 오른 1천659.6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4년 12월 둘째 주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비싼 것이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 6월 넷째주 이후 13주 연속 올랐고, 특히 최근 5주 동안에는 40원 가까이 급등했다.

자동차용 경유도 한 주 전보다 10.0원 오른 1천461.5원에 판매되며 1천460원 선을 넘어섰다. 실내 등유는 975.5원으로 7.8원 올랐다.

석유공사는 주간 보고서에서 "국제유가는 11월 이란 제재를 앞두고 공급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미국과 이란 갈등 심화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또 "국제유가가 7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함에 따라 국내 제품 가격도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3.2달러 오른 82.9달러로, 80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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