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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이재후 신임 대표 선임···유한익 대표는 이사회 의장行

티몬, 이재후 신임 대표 선임···유한익 대표는 이사회 의장行

등록 2018.10.09 13:46

정백현

  기자

티몬이 이재후 스토어그룹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사진=티몬 제공티몬이 이재후 스토어그룹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사진=티몬 제공

모바일 커머스 기업인 티몬이 이재후 스토어그룹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하고 기존 CEO였던 유한익 대표는 신임 이사회 공동의장으로 선임했다.

티몬은 향후 내부 경영을 총괄할 신임 대표에 이재후 스토어그룹장을 선임하고 유한익 대표는 이사회 공동의장으로 선임해 4세대 신 유통 시대를 대비한 중장기 전략 수립과 전략적 제휴, 신규 투자 유치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이지원 영업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회사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됐다.

서울대 산업공학과 수석 졸업생 출신인 이재후 신임 대표는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스탠퍼드대학에서 MBA를 마쳤다. 그는 소셜 미디어 서비스인 ‘빙글’의 성장전략이사를 역임하고 티몬에서 사업전략실장과 스토어 그룹장을 거쳤다.

특히 스토어그룹장 시절 티몬의 실질적 내부 운영을 총괄해왔다. 그는 ‘몬스터딜’과 ‘단하루’ 등 소셜커머스의 핵심 사업인 큐레이션 딜 매장을 개발한 인물로 큐레이션 딜 비즈니스와 핵심 차별화 사업인 관리형 마켓플레이스 사업을 크게 성장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티몬은 “월 1억원 이상 판매액을 올리는 파트너도 지난해 상반기 247개에서 올 상반기 339개로 37% 늘렸고 월 1억원 이상의 판매 딜수 역시 같은 기간 603개로 급증했다”며 “이 대표는 모바일 커머스 1위라는 당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티몬이 모바일 커머스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되려면 외부 기회 모색과 내부 속도 강화를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며 “유한익 의장과 이지원 COO와의 협력을 통해 티몬을 한국형 알리바바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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