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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인문도시센터, ‘3대가 함께 만드는 생생지락(生生至樂) 인문도시 군산’ 수행

군산대 인문도시센터, ‘3대가 함께 만드는 생생지락(生生至樂) 인문도시 군산’ 수행

등록 2018.10.20 12:45

강기운

  기자

19일부터 11월 17일까지 인문주간 맞아 군산 전역에서 다채로운 행사

‘3대가 함께 만드는, 생생지락(生生至樂) 인문도시 군산’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군산대학교 인문도시 센터에서는 19일부터 11월 17일까지의 인문주간을 맞이하여 군산 전역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화해와 상생의 인문학’이라는 기치 아래 진행되는 인문주간 행사의 문제의식이나 목적은 두 가지이다. 인문학의 가치와 의의에 대한 성찰과 탐색을 통해 갈수록 무소불위의 권력을 과시하는 자본의 논리가 지배하는 부박한 이 사회에서 인문학이야말로 시대적인 요청이자 소명임을 확인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인문학은 일부의 편견이나 오해처럼 결코 시대착오적인 잉여의 학문이 아니라는 사실을 대중적으로 확산하고 공유하게 될 것이다.

인문주간 행사의 개막 공연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가족극 공연 ‘행복한 가족’(10월26일, 19:100-20:20, 군산 시민예술촌)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인문주간 행사를 통해 군산시는 인문정신을 추구하는 인문도시를 지향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군산시는 인간 그 자체를 목적으로, 그리고 인간의 존엄을 최고의 가치로 추구하는 ‘휴머니즘의 정신’이, 사회적 약자나 소수자들을 환대하고 배려하는 ‘역지사지의 감수성’과 ‘타자의 상상력’이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기품 있는 도시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다채로운 행사들 가운데 특히 ‘조선의 왕으로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신병주 교수의 ‘역사특강 콘서트’(11월5일, 15:00-17:00, 황룡문화홀)은 추천할 만한 행사이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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