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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장 “부동산 전문강사 정보수집···세무조사 검토”

[2018 국감]국세청장 “부동산 전문강사 정보수집···세무조사 검토”

등록 2018.10.25 16:41

주혜린

  기자

한승희 국세청장(오른쪽 두번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제공한승희 국세청장(오른쪽 두번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제공

한승희 국세청장은 25일 “부동산 전문강사에 대해서는 현장 정보를 철저하게 수집해서 정밀하게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청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일부 강사들이 1천만원이 넘는 수강료를 받고 ‘부동산 투기’ 강의를 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소위 일부 ‘스타’ 강사들은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수강생을 모은 뒤 고액의 대가를 받고 ‘유망 투자 지역’을 찍어주는 방식의 강의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수강생 중에는 전문 투기세력이 아닌 주부나 학생 등 서민들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한 청장은 부동산 전문강사에 대한 세무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세원관리를 할 곳은 하고 필요한 곳은 세무조사를 하겠다“고 답했다.

한 청장은 미성년자 편법 상속·증여 문제에 대해서는 “고액부동산을 가진 미성년자는 자금 원천을 추적해 사업소득 등 탈루 여부를 정밀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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