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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동연 부총리 월례보고 1회 아니다”

靑, “김동연 부총리 월례보고 1회 아니다”

등록 2018.10.26 16:05

유민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보고 받은 횟수 언급국가안보실 290회, 김동연 부총리 13회

김의겸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제공김의겸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제공

청와대가 미중 무역 전쟁 격화 등 국제경제 상황이 급변하는 것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관련한 보고를 받고 참모들과 토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이 참모들과 매일 차담회를 하며 토론을 하는데 이 자리에 윤종원 경제수석이 항상 참석한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매번 경제현안과 관련해 보고를 받고 이와 관련한 토론을 한다. 오늘 아침에도 국제경제와 관련해 보고를 받고 토론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경제보다 남북문제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어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월례보고도 1회에 그쳤다’는 한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대변인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경제부총리 월례보고라는 분류 항목 자체가 없고, 김 부총리의 보고는 ‘현안 관련 내각 보고’라는 일정에 포함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1월부터 내각 보고는 총 96회가 있었는데 김 부총리의 보고는 1∼3월과 5월, 7월에 두 번씩, 4월과 6월, 8∼10월에 한 번씩 총 13차례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또한 “주요한 보고 내용은 추경안, 가계소득 동향 점검, 부동산 보유세 개편안, 예산안 중간보고, 부동산 대책, 향후 고용대책 등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김 대변인은 공공기관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 과정에 ‘고용세습’이 있었다는 의혹이 국정감사 등에서 논란이 되는 것과 관련해서도 부연했다.

그는 “그 현안도 당연히 논의됐다. 대통령의 언급은 제가 공개할 만한 내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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