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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겨울철 전력수급 안정에 최선”

성윤모 “겨울철 전력수급 안정에 최선”

등록 2018.12.10 16:29

주혜린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인사청문회. 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인사청문회. 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 기간 첫날인 10일 한국전력[015760]의 서울 신양재변전소를 찾아 전력설비 현황을 점검했다.

성 장관은 한전과 전력거래소 등으로부터 전력수급 상황을 보고받고 전력 유관기관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정부는 올겨울 1억322만kW(킬로와트)의 공급능력을 준비, 최저 영하 11도의 혹한이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인 수준인 1100만kW 이상의 예비전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성 장관은 사전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올겨울 전력수급은 국민이 안심해도 될 정도의 충분한 예비력과 추가 예비자원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대규모 발전기 및 송배전설비 고장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전력 유관기관 모두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안정적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상기후가 일상화된 만큼 혹한에 따른 난방수요는 언제든 예상치를 뛰어넘을 수 있다”면서 “산업부와 전력 유관기관 모두 기상 정보, 전력수요를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겨울철 전력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지난달 말부터 전국 전력구 1139개소와 지하변전소 63개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했으며, 22개소에서 소화기 가스압력 부족과 유도등 손상 등 경미한 미비 사항을 발견해 현장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전력구 안전을 위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난연케이블 교체 등에 총 6천34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연내 지하 송·변전설비 방재종합센터를 시범운영하고 현재 하남 전력구에 시범운영 중인 드론·로봇을 활용한 원격감시 시스템을 내년부터 확대할 방침이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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