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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남북 철도착공식에 ‘김현미·조명균·리선권’ 등 장관급 인사 참석

26일 남북 철도착공식에 ‘김현미·조명균·리선권’ 등 장관급 인사 참석

등록 2018.12.24 16:44

차재서

  기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사진=연합뉴스 제공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사진=연합뉴스 제공

개성 판문역에서 열리는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과 현대화 착공식에는 남북 장관급 인사가 두루 참석할 예정이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통일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남측에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북측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착공식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또 북측에선 방강수 민족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 김윤혁 철도성 부상,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최병렬 개성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도 자리를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남측에서는 각 당 원내대표와 남북관계, 철도·도로 관계자를 비롯해 김금옥 할머니 등 이산가족 5명도 참석한다. 2007년 12월부터 이듬해까지 운행한 경의선 남북간 열차를 마지막으로 몰았던 기관사 신장철 씨도 초청됐다.

해외 인사도 자리를 빛낸다. 중국 국가철로국 차관보와 러시아 교통부 차관, 몽골 도로교통개발부 장관, 몽골 철도공사 부사장,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UNESCAP) 사무총장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정부는 남측 인사의 참석을 위해 서울역에서 개성 판문역까지 특별열차를 편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통일부 측은 착공식 이후 추가·정밀조사, 기본계획 수립, 설계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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