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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지난해 영업익 1조3325억원···글로벌 성장 가속도

CJ, 지난해 영업익 1조3325억원···글로벌 성장 가속도

등록 2019.03.29 19:00

수정 2019.03.29 19:08

천진영

  기자

지난해 매출 전년비 9.8%↑···지주회사 전환 이후 3.7배 글로벌 매출 비중 28.9%··· ‘월드베스트 CJ’ 기반 마련

사진=CJ제공사진=CJ제공

CJ그룹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9조5234억원, 영업이익 1조332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9.8%, 0.5% 증가했다.

부문별 매출액은 △식품&식품서비스 8조5945억원 △생명공학 4조9993억원 △물류&신유통 11조173억원 △엔터테인먼트&미디어 4조898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물류&신유통 부문과 식품&식품서비스 부문이 각각 37.3%와 29.1%의 비중을 차지하며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매출은 전년 대비 19.4% 증가한 8조5513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체 매출의 28.9%로, 2017년도 26.6%보다 2.3%p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인수한 물류회사 DSC로지스틱스(미국)와 냉동식품 업체인 카히키(미국), 마인프로스트(독일)의 실적 반영과 만두 등 글로벌 식품 매출 증가가 주효했다.

CJ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부문의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CJ가 목표로 삼고 있는 ‘월드베스트 CJ’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사업 재편 및 합병 등으로 향후 사업간 시너지는 더욱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해 실적에 포함되지 않았던 슈완스 인수 효과가 반영되는 올해 글로벌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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