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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개선 마친 신세계푸드, 실적 턴어라운드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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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진 점포 정리 사업 효율화 작업
노브랜드버거 등 수익성 높은 외식사업 위주 재편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세 나타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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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

신세계푸드가 지난해 실적 부진을 딛고 올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부진한 점포를 정리하며 사업 효율화 작업을 실시했다. 체질개선에 성공한 만큼 김운아 대표는 ‘노브랜드 버거’ 등 수익성 높은 사업을 앞세워 실적개선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22억 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9% 감소했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44억 원으로 48.9%나 주저앉았다. 매출액은 1조3201억원으로 3.2% 증가했다.

2년 연속 수익성이 악화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증권업계에서 바라보는 신세계푸드의 올해 실적 전망은 밝다.

대신증권은 “올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증가분은 지난해 절반 수준에 불과하고, 올 하반기 외식 사업부 내 가맹 사업 본격 개시로 손익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올해 신세계푸드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전망치)은 328억원, 매출액은 1조 399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48%, 6%씩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신증권의 한유정 애널리스트는 “올 1분기에는 기저효과를 통한 안정적인 증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같은 호실적 전망이 쏟아지는 이유는 신세계푸드의 체질개선 작업이 성공적으로 끝나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최근 김운아 대표는 ‘외형확대’라는 기존 방침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화 작업으로 사업전략을 선회했다. 외식브랜드 전반의 효율화 작업을 거쳐 올해부터 실적반전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김 대표는 2018년 신규 오픈한 다이닝 포차 ‘푸른밤살롱’에 대한 운영을 1년만에 종료했다. 공격적으로 외식 브랜드 확장에 나섰지만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거두질 못하자 폐점을 결정한 것이다. 향후 사업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 다른 외식 브랜드에 집중하기로 한 셈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테스트 매장이었던 푸른밤살롱을 폐점했다”면서 “현재까지 본격 사업 확대 계획이나 추가 점포 오픈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9월 외식 브랜드 ‘버거플랜트’를 ‘노브랜드 버거’로 리뉴얼 론칭하며 경쟁력강화에 나서기도 했다. ‘가성비 버거’ 콘셉트를 앞세운 노브랜드 버거는 6주 만에 10만개 판매를 돌파하면서 신세계푸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5월에는 76억원을 들여 인수했던 생수 계열사 ‘제이원’을 매각했다. 한때 신세계푸드의 신성장동력중 하나로 평가받았지만 실적부진에 허덕이자 과감한 결정을 내린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신세계푸드는 향후 데블스도어를 비롯해 올반, 보노보노, 에그톡스, 베키아에누보, 자니로켓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에 대한 추가 효율화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 외식산업에 대한 변수가 남아있지만 실적개선에 유의미한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홍기 기자 h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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