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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국토부에 AOC 신청

에어프레미아, 국토부에 AOC 신청

등록 2020.02.12 16:15

이세정

  기자

사진=에어프레미아 제공사진=에어프레미아 제공

에어프레미아가 12일 국토교통부 항공운항과에 항공운항증명(AOC)을 신청했다. 지난해 3월 신규 항공운송면허를 발급받은 지 약 11개월 만이다.

AOC는 항공운송 사업면허를 받은 항공사가 안전운항 능력을 갖췄는지를 국토부가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다. 국토부는 항공사의 조직, 인력, 시설 및 장비, 운항·정비관리 및 종사자 훈련프로그램 등 3800여개 항목을 점검한다. 또 에어프레미아가 도입하는 보잉 787-9 새비행기로 50시간의 시범비행을 실시하고, 비상탈출 훈련을 체크한다.

에어프레미아는 다음달 객실승무원 모집 공고를 내고 본격적으로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150여명의 경력 및 신입 객실승무원을 선발하며 신입 객실승무원 공개 모집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잉 787-9 새 비행기는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3대 도입한다. 꿈의 항공기로 불리는 보잉 787-9 항공기에는 기내의 오염을 제거하고, 깨끗한 공기로 유지시켜 주는 각종 장비가 설치돼 있다. 공기 중의 바이러스를 99.9% 이상 완벽하게 여과하는 고성능 공기여과장치(HEPA 필터)를 비롯, 기내의 악취와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필터와 오존제거기가 장착돼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동남아 등에 취항하며, 내년에는 미국 LA와 실리콘밸리 등 운항할 예정이다.

좌석은 프리미엄 이코노미석과 이코노미석 등 두개로 운영된다.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의 앞뒤 간격은 42인치다. 타항공사의 일반적인 간격인 38~39인치보다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반면 항공요금은 대형항공사 비즈니스석의 절반 이하로 책정될 예정이다.

이코노미석 간격은 35인치이고, 항공요금은 대형항공사 보다 10~20% 저렴하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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