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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연임 찬성 국민연금···한진칼 3월주총 승패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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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한진칼 지분 2.9% 보유
전문경영인 후보 김신배 전 SK부회장도 찬성
3자연합 측 사외이사 후보 4인 중 3명 반대표
조 회장 측에 유리한 결정···사실상 승기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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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

국민연금이 오는 27일 열리는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에 찬성표를 던지기로 했다. 조 회장은 사실상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연합군과 벌이는 경영권 분쟁에서 승기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26일 제8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국민연금은 한진칼 지분 2.9%를 보유하고 있다.

한진칼 이사회가 또다른 사내이사 후보로 제안한 하은용 대한항공 부사장과 조 전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 3자 주주연합 측 전문경영인 후보인 김신배 전 SK그룹 부회장의 이사 선임안에도 ‘찬성’ 결정을 내렸다.

3자 연합이 전문경영인 후보로 추천한 배경태 전 삼성전자 부사장에 대해서는 적정한 이사회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 주주가치 증대에 적합하지 않아 ‘반대’하기로 했다.

수탁위는 한진칼 사외이사 선임의 안건 중 김석동·박영석·임춘수·최윤희·이동명 후보에 대해 ‘찬성’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다만 3자 연합 측 사외이사 후보에 대해서는 서윤석 후보를 제외한 여은정·이형석·구본주 후보에 대해 ‘반대’를 결정했다.

조 회장 측은 38%에 달하는 우호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 조 회장 본인(6.52%)과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조현민 한진칼 전무 등 특별관계자 지분 총합은 22.45%다. 여기에 델타항공(10.00%)과 카카오(1.00%), 대한항공 자가보험 등(3.8%)을 모두 더하면 37.25%다.

조 회장의 잠재적 백기사로 추정되는 한일시멘트(0.39%), GS칼텍스(0.25%), 경동제약(0.02%)와 국민연금까지 더하면 37.91%다.

3자 연합은 조 전 부사장 6.49%와 KCGI 17.29%, 반도건설 5% 총 28.78%의 의결권을 가지고 있다.

시장에서 우호지분으로 분류하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2.2%)와 3자 연합을 지지하기로 한 소액주주 연대(1.5%)까지 포함하면 총 지분율은 32.48%다.

이세정 기자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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