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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2분기 영업이익 23억원···전년比 113.6% ↑

엠게임, 2분기 영업이익 23억원···전년比 113.6% ↑

등록 2020.08.14 15:41

장가람

  기자

매출액 118억원, 당기순이익 25억원

엠게임, 2분기 영업이익 23억원···전년比 113.6% ↑ 기사의 사진

엠게임은 14일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8억원, 2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1.6%, 영업이익은 113.6%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72.5% 늘어난 25억원이다.

2020년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19억원, 48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22.3%, 74.4%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78.9% 증가한 51억원이다.

회사 측은 “상반기 실적이 크게 늘어난 주요 원인은 전체 매출의 64% 가량 차지하는 해외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 2분기는 북미, 터키 ‘나이트 온라인’이 선방하며 상반기 매출 만으로 지난해 각 게임 누적 매출의 각 64%, 72% 가량을 달성했다.

한편 엠게임은 2020년 하반기 ‘열혈강호 온라인’을 계승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게임) ‘진열혈강호’를 동남아시아 지역에 출시할 예정이다. 스포츠 베팅 시뮬레이션 게임 ‘윈플레이’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주력 온라인게임 국내외 매출이 지속적으로 올라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며, “하반기도 모바일게임 ‘진열혈강호’와 스포츠 베팅 시뮬레이션 게임 ‘윈플레이’ 출시로 신규 매출이 더해져 상반기 이상의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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