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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갤럭시S21’ 공시지원금 경쟁···가입자 유치전 돌입

이통3사 ‘갤럭시S21’ 공시지원금 경쟁···가입자 유치전 돌입

등록 2021.01.18 07:33

이어진

  기자

KT, 공시지원금 최대 50만원 책정···LGU+와 유사한 수준SKT도 상향 검토 중, 올해 첫 플래그쉽···가입자 경쟁 치열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 출시.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 출시.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삼성전자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갤럭시S21의 예약판매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동통신3사가 5G 가입자 유치를 위해 지원금 경쟁에 나서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16일 갤럭시S21의 공시지원금을 최저 26만2000원에서 최대 50만원으로 변경했다. 지난 15일 예고했던 최저 10만원, 최대 24만원 대비 약 2배 이상 늘린 금액이다.

KT가 상향 조정한 공시지원금은 경쟁사인 LG유플러스와 비슷한 수준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5일 갤럭시S21의 공시지원금을 최저 26만8000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책정한 바 있다.

KT와 LG유플러스 등 경쟁사들이 모두 최대 50만원대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하면서 이동통신업계 1위인 SK텔레콤 역시 지원금 인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SK텔레콤의 공시지원금은 최저 10만원에서 최대 17만원까지다.

이동통신3사가 공시지원금 경쟁에 나서는 것은 갤럭시S21이 올해 첫 삼성전자의 플래그쉽 스마트폰인점과 더불어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인만큼 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특히 이동통신사들이 실적 악화 부담 우려로 인해 불법보조금 등 출혈경쟁을 지양하고 있는 상황 속 공시지원금을 올려 가입자를 유치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동통신3사가 예고한 공시지원금은 변동될 수 있으며 개통 시작일인 22일 경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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