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렉스미스는 두 대표이사가 회사의 안정화를 꾀하고 조직을 정비하는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중 김 대표는 헬릭스미스의 설립자로, 1996년부터 지금까지 대표이사를 맡아 회사를 이끌어왔다. 두 대표는 대표이사직을 내려놓는 대신 사내이사직을 유지하면서 임상 및 연구에 집중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유전자 치료제 '엔젠시스'(VM202)를 총괄하고, 유 대표는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헬릭스미스는 오는 31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김신영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올렸다
지난달 헬릭스미스에 합류한 김신영 사장은 재무, 구조조정, 전략기획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김 사장은 헬릭스미스의 경영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헬릭스미스는 이번 체제 개편에 대해 회사 운영과 임상시험 분야를 명확하게 분리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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